‘트루카피’는 서버가 아닌 스토리지 수준에서 운용돼 대단위 데이터 보호 및 이관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서버 애플리케이션 작업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유일한 재해 복구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들이 대부분 동기방식 이거나, 서버레벨의 소프트웨어로 서버에 많을 부하를 주고 있는 반면 ‘트루카피’는 서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스토리지 레벨에서 실시간으로 비동기 백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트루카피’는 동기식 혹은 비동기 방식을 적용할 수 있으며 유닉스, 노벨 네트웨어, 리눅스, 윈도우NT/2000 기반의 오픈시스템 환경과 S/390 기반의 메인프레임 환경 모두를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자체를 다른 지역으로 이관하는 경우에도 24시간 서비스를 유지하며, ‘라이트닝9900’에 저장된 데이터를 센터 내 혹은 또 다른 센터까지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스토리지 용량면에서 150%, 매출면에서는 130%의 실적을 올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삼성캐피탈과 하나은행에 재해복구솔루션인 ‘트루카피’를 공급한데 이어, 한국은행에도 재해복구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실시간 비동기 데이터 전송방식이 적용된 삼성캐피탈의 재해복구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원장 전체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이중화 구현과 함께 250Km이상의 원격지 백업체계를 구현했다.
동기 방식의 단점인 복제거리에 따른 지연이나 복제 대상 볼륨 쓰기 지연에 따른 운영 업무의 퍼포먼스가 저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루카피’는 서버 자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디스크 레벨인 ‘히타치9900’에서 원격 복제관리 기능을 함으로써 거리, 퍼포먼스와 데이터 정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법을 적용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국내 최초로 동기 및 비동기 방식을 통합 적용해 데이터 전송이 정확한 동기 방식과 전송속도가 빠른 비동기 방식의 장점을 살렸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스토리지를 통한 위험관리 방안과 함께 투자효과 극대화를 위한 재해복구솔루션으로 금융권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