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금융청은 지난해말 현재 18조엔에 달하는 대형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를 오는 2004년말까지 12조-13조엔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금융담당상이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밝힌 `향후 3년간 현재상태 유지, 7년뒤 반감 시나리오`에서 일정이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고이즈미총리가 이른바 `야나기사와 시나리오`에 대해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 `늦어도 3년뒤에는 부실채권을 정상화할 것`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