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에 걸쳐 개발된 이 시스템은 은행 경영지표와 거시경제 변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요 경계`, `위기임박` 등으로 위기정도를 나타내 금융당국이 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금융연구원은 또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연구원 회의실에서 조기경보시스템 개발 결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지를 집중 점검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내년 이후 이 시스템을 은행감독업무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확한 은행위기에 대한 경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의 본격가동 이전에 충분한 보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