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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투입은행 임직원 저리대출 여전`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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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8 09:35

상반기 4천억원,작년 1년치의 88% , 금리 최저 4.66%로 시중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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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공적자금을 투입받은 뒤에도 임직원에게 저리대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적자금이 투입된 8개 은행은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임직원들에게 모두 3천988억9천200만원(잔액기준)을 최저 4.66%에서 최고 7.36%의 금리로 대출했다.

이들 은행이 임직원에게 적용한 대출금리는 최근 시중은행의 개인신용 대출금리(9∼10%)에 비해 크게 낮을 뿐 아니라 심지어 개인담보 대출금리(5∼6%)에 비해서도 일부 낮은 수준이다.

공적자금 투입 8개 은행의 임직원 대출규모는 98년 5천996억5천300만원에서 99년 5천435억4천900만원,지난해 4천532억3천500만원으로 계속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상당한 금액을 유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 기간 임직원들에게 976억원을 평균 4.66%의 금리로 대출했고 한빛은행도 1천622억8천200만원을 평균 4.95%에 대출했다.

또 광주은행은 256억1천400만원을 5.77%에,제주은행은 64억9천300만원을 6.03%에,수협은 208억6천만원을 6.29%에,경남은행은 228억8천600만원을 6.72%에,평화은행은 161억2천300만원을 6.87%에 대출했다.

서울은행은 비교적 높은 7.36%에 470억3천400만원을 임직원에게 빌려줬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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