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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생활형편 비관적, 그래도 소비는 지속`-한은 CSI 조사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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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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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생활형편과 수입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출은 조금 늘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지난 6-19일 16개 도시 2천50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3.4분기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3.4분기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2로 전분기(84)보다 더 떨어져 생활형편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었다.

6개월후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도 85로 전분기(90)보다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CSI가 `100`이면 응답자 반응이 반반씩 엇갈린 것이고 `200`이면 응답자 모두 좋다는 쪽으로, `0`이면 응답자 모두 나쁘다고 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1년간 가계수입에 대한 CSI는 92로 전분기(95)보다 더 낮아졌고 현재 경기에 대한 CSI도 66으로 전분기(78)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비관적 시각이 우세했다.

향후 6개월간 경기전망은 71로 전분기(87)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향후 6개월간 고용사정도 2.4분기 88에서 3.4분기에는 71로 크게 하락했다.

향후 6개월간 물가에 대한 CSI는 57로 지난 분기(54)보다 높아져 물가가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금리 수준은 138로 지난분기(122)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들이 더 많았다.

소비지출은 107로 늘리겠다는 응답자가 줄이겠다고 답한 사람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지수는 전분기(111)보다 떨어졌다.

소비의 목적별로는 교육비(114), 여행비(115) 등이 기준치보다 높았고 의류비(99),외식비(91), 의료보건비(92), 교양.오락.문화비(94) 등은 기준치 이하였다.

앞으로 6개월후 부동산을 구입할 의도가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6%, 자동차를 구입하겠다는 비율도 4%로 지난 분기 조사때와 같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희망 부동산으로는 아파트(49→58%), 단독주택(19→16%), 토지(7→10%), 상가(11→8%), 기타(9→5%), 임야(5→3%) 등의 순이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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