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 경기회복 2분기 지연 불가피`- 국제금융센터 전망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20 09:44

재정지출 확대, 금융완화 정책 필요

미국의 경기회복이 테러참사로 인해 2분기 정도 늦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며 앞으로 보복 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미국 및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진작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금융완화 정책을 써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제금융센터(소장 김창록)는 2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관 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미 테러사태 이후 국제경제 동향 및 대응방안`을 보고했다.

국제금융센터는 `과거 전쟁 발발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전 여부와 경기 여건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났다`며 `걸프전의 경우 소비자기대지수가 회복되는데 2분기가 걸렸고 생산자 심리지수는 3분기만에 회복됐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보복 전쟁과 이에 따른 세계경제의 전망을 3개 시나리오로 나눠 제시했다.

보복 전쟁이 `단기 국지전`으로 끝날 경우 과거의 사례를 볼때 세계경제에 큰 영향은 없었으나 이번에는 경제여건이 취약해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2분기 정도 지연되고 주가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나 유가는 비유전지역에 국한되는 전쟁이기 때문에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 국지전`의 경우 소비.투자심리의 위축, 유가의 소폭 상승, 달러화 가치 하락 및 유로화 가치상승, 신흥시장의 자금사정 악화 등이 빚어져 경기회복이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장기 전면전`으로 확대되면 유가 급등, 스태그플래이션, 증시의 장기적 침체, 달러화 가치의 급락, 유로 지역으로의 자금이동 가속화 및 신흥시장의 자금유입 대폭 축소 등으로 전 세계가 동반 장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우려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 테러사태로 불안감이 커져 소비.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의 금융완화 정책과 재정지출 확대로 내년 중반부터 `V`자형의 급속한 경기회복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경기회복도 지연될 전망`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시장 불안의 조짐이 보이면 즉시 시장안정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