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는 만일 일본은행측이 금융완화정책 단행을 결정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급 금리인하조치와 보조를 맞춘 미.유럽.일본간 협조금융완화의 삼각체제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시장의 자금규모를 나타내는 일본은행 당좌예금 잔고목표를 현재의 6조원에서 확대하는 것과 함께 장기국채 매입규모(월 6천억엔)의 증액 등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테러사태 이후 세계증시의 동반약세와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마이칼의 파산 등이 국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며 회의 도중인 18일에 공식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