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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미 테러따른 고객 신속 지원 방안 마련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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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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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상최악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가운데 은행들이 기업.개인고객의 피해상황파악과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주택은행은 미국행 항공기 운항중단으로 인한 수출관련 서류 발송 지연과 수출결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지체료를 따로 물리지 않기로 했다.

주택은행은 또 미국 뉴욕지역내 일부 은행의 신용장 개설업무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다른지역과 연계해 신용장 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조흥은행은 선적서류 매입후 결제기간이 연장돼 수출업체의 유동성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출선적서류를 매입해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거래기업의 피해복구 지연시 수출환어음(D/A) 기한을 연장해주고 현재 1개월로 돼있는 D/A 부도유예기간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던 거래업체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항공.운송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소요여부를 파악키로 했다.

은행들은 또 뉴욕지역 일부 미국 은행의 송금업무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다른 지역 미국 은행과 연계해 송금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키로 했다.

외환.주택은행은 외화수표 결제 지연에 따른 이자를 따로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특급송금서비스를 이용해 은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편의점.약국 등에서 송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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