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미은행은 지난 7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금융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미은행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진행해 오던 사이버브랜치 사업을 대출, 카드를 비롯한 온라인 금융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다음커뮤니케이션내에 사이버브랜치를 개설해 월 평균 300억원 이상의 대출신청 접수와 월 10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려왔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 이후 다음의 메일뱅킹 사업에 참여하고 한미-다음 신용카드를 공동 발매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른 포털업체들과도 제휴를 맺고 인터넷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