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협약 대상 업무는 여신상품 다양화를 위한 전대업무, 협조융자체제 구축, 상호 특화상품의 교차 취급, 여신정보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산업은행은 저금리로 차입한 엔화자금을 지방은행에 전대해 지방 벤처기업이나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시설자금을 대출하도록 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또 지방은행과 협조융자체제를 구축, 지방 기업의 장기 거액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신디케이션론을 공급하고 지방은행 거래기업에 신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대출채권담보부 채권(CLO) 발행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 투자조합과 지방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펀드 공동 설정 등 협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방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서로간 기업여신부문에 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