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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방銀 직원 속속 서울行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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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19 18:43

종합금융팀 등 TF 인력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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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재편 대비한 ‘입지’ 확보 해석도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직원들이 우리금융지주회사가 구성한 태스크포스에 참여하기 위해 속속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

경남, 광주은행은 지난달 우리금융과의 MOU 체결 이후 인력파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난주 종합조정팀, NPL팀, 그리고 리스크관리업무 태스크포스 구성을 끝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핵심 사업인 IT, 카드 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으로 맥켄지사의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지방은행으로부터의 전문인력이 파견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업무통합 및 조정 작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주까지 한빛은행이 주축이 된 종합조정팀과 NPL 13명, IT 9명, 그리고 리스크관리 5명 등 각 태스크포스에 총 90명의 자회사 인력이 배치됐다. 9월 이후에는 업무표준화, US GAP 작업, 고객서비스표준화, 변화관리 관련 태스크포스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금융계는 지난 7월말 MOU 체결 이후 우리금융과 지방은행간의 업무협조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방은행으로부터 최정예 직원들이 파견됨에 따라 업무의 전문성이 확보됐다”며 “공조를 통한 상생(相生)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테스크포스팀의 작업 진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과 지방은행간의 업무협조는 카드사 분리에 따른 이연법인세 해결과 국민주택기금의 위탁 확보가 이뤄지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현재 카드 관련 자회사 설립과 관련 이연법인세가 처리될 경우 세율 30.8%의 법인세 부담을 덜 수 있는 데 정부로부터 해결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국민주택기금을 위탁받게 되면 자회사 은행들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어 업무협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한 자회사 지방은행의 경우 우리금융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자행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기능재편 시 확실한 입지 구축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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