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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국민주택기금에 ‘눈독’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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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08 21:48

“업무경험 풍부…효율성 높아질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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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사가 국민주택기금을 관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리금융은 기금관리에 있어서 자회사 은행들이 충분한 업무경험을 갖고 있어 주택은행 이상으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우리금융이 은행의 구조조정을 완성한다는 목적을 갖는 이상 기금 관리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차원에서 기금관리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총 규모 40조원에 달하는 국민주택기금의 관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한빛은행의 경우 서울시, 부산시의 기금을 관리했고 지하철 관련 채권발행과 사후 관리한 업무경험도 있어 당장에라도 국민주택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는 주장이다. 한빛은행은 또 120여개에 달하는 건설업체의 주거래 은행으로 주택은행보다 건설업체에 대한 자금지원과 사후관리 업무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평화은행의 경우 현재도 국민주택기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평화은행의 업무경험과 자회사 은행 1000개의 지점을 활용한다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지역기반을 활용한다면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공적자금의 조기회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금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 한 관계자는 “자회사 은행이 기금관리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경영정상화가 앞당겨진다면 공적자금의 회수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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