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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SSO 도입 ‘봇물’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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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18 21:17

외환銀 대우證 사업자 선정…현대 신영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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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증권 등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들이 속속 SSO(Single Sign On)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SSO는 초기 로그인 때 단 한번의 인증으로 기업의 각종 업무 시스템과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인증 시스템.

금융기관들은 SSO를 통해 각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 외환은행, 대우증권이 SSO를 구축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현대 신영 LG증권 등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올 하반기에 도입할 PMI(Privilege Management Infrastructure)의 전단계로 SSO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업자로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유력하다.

외환은행은 오는 3/4분기중 오픈하는 신영업점시스템에 SSO를 적용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프트포럼이 솔루션을 공급한다. 외환은행은 계정계와 정보계 업무를 한꺼번에 통제해야 하는 신영업점시스템에 SSO를 도입하면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오는 9월,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계정 통합관리와 개인별 인증체계가 가능하도록 SSO 구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안시스템 관리와 사용자 접속, 실시간 내부통제 관리가 가능하도록 오는 12월까지 PMI 개발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SSO 솔루션 공급업체로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유력하다.

현대 LG 신영증권 등은 SSO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거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복잡한 권한 관리 및 계정 체계를 갖고 있는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특히 유용하다”며 “은행들은 계정계와 정보계 업무를 통합하는 차세대 시스템이나 신영업점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SO를 도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는 은행에 비해 업무가 복잡해 상대적으로 편리한 시스템 관리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 금융기관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SO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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