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장관은 효율적인 통신사업 구조조정작업을 위해 1차적으로 하나로통신과 파워콤 등 유선사업자간의 합병 작업을 먼저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해 조속한 시일내에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채수병 한국전력 사장,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등과 만나 파워콤과 하나로통신의 합병 방안을 파워콤의 민영화 및 통신사업 구조개편 과정의 일환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장관의 이번 발언은 하나로통신이 최근 산자부, 정통부 등 정부부처와 관련업계에 설명하고 있는 통신시장 구조개편론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