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市銀 가계금융 치중 ‘우려할 수준’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27 21:31

자금공급 불균형...연체율 동반 상승

은행들이 가계금융에 행력을 집중하면서 개인 및 가계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은행들은 영업이 되살아나면서 총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가계대출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계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급신장으로 은행이 단기 실적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은행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기업들이 직접금융 보다는 은행권의 지원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으로 자금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중론이다.

28일 금융계에 올해 들어 은행들의 가계대출 규모가 급신장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경우 기업대출은 지난해말 대비 5월말 현재 6000억원 가까이 감소한 반면 가계대출은 7000억원 늘었고 신한은행도 동기 대비 가계대출이 1조6500억원 늘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말 5조3000억원이었던 가계대출 규모가 5월말 현재 6조7100억원으로 26%의 신장세를 보였다.

금융계는 은행들마다 가계대출 실적이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은행장들이 대거 교체되고 경영구도가 바뀌면서 단기간에 걸친 실적위주의 영업이 강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미은행의 경우 올해초부터 칼라일 그룹이 경영간섭에 나서면서 특히 리테일 영업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경우 합병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가계대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지주회사 설립과 제주은행에 대한 경영자문을 계기로 가계금융 시장에서 확실한 M/S를 확보하기 위해 근저당 설정비를 면제한 등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계대출의 확대는 가계 및 개인고객의 연체율 상승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결국 영업이익이 늘고는 있지만 가계대출의 부실화도 아울러 증가하는 것이다. 은행들의 5월말 현재 총 연체율은 2%에서 최고 3%를 기록해 지난해말보다 0.2~0.5%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지난해말 1% 중반대에 머물던 가계부문의 연체율도 최고 3% 중반대까지 상승해 가계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5월말 현재 가계연체율을 2.51%, 하나은행은 2.11%로 지난해말보다 1% 가까이 증가했으며 한미은행도 연체율이 지난해말 2.95%에서 3.45%까지 높아졌다. 조흥은행도 지난해말 1.42%에서 5월말 3.63%로 연체율이 급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속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신규와 기존으로 나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 3 24개월 최고 연 3.8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8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3.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