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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렉스뱅크-한미銀, 인터넷 외환 거래 서비스 실시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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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6

중소 무역업체 등 환전 수수료 최고 70%까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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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외환 뱅킹 시대가 개막됐다.

외환 전문 인터넷 업체 포렉스뱅크(대표 김동광,www.Forexbank.co.kr)는 10일, 한미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인터넷 외환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은행에 가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고 쉽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달러당 최소 5원에서 많게는 12원씩 지불하던 환전 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가격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은행 이용 시 전신환의 경우 달러당 최소 5원에서 많게는 12원씩 지불하던 기존의 환전 수수료를 인터넷 외환 거래 이용 시 최고 7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가격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소 무역업체들의 외환 수수료 부담 역시 크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미은행 지점에 신청서를 접수시킨 후 포렉스뱅크 사이트에서 HTS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한편 한미은행과 포렉스뱅크는 인터넷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현대택배 한국신용정보 엠터치 DHL 코스모콜코리아 유학세계 등의 업체와 제휴, 할인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포렉스뱅크의 김동광 대표는 "인터넷 외환거래 서비스 이용 기업들의 경우 비용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이것이 결국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외환시장에서는 하루 거래액 1조5천억 달러 중 5-10%가 온라인으로 거래될 정도로 온라인 외환거래가 활성화돼 있으며 2년내 외환시장 거래 전체의 50%가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 올해초부터 실시되는 2단계 외환 자유화 시대를 맞아 외환 관련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인터넷 외환거래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렉스뱅크는 현재 인터넷을 통한 외환 환전 비즈니스 모델관련 6개의 특허를 출원중이며 데이터원 아시아(Dataone Asia)와 2백만달러에 이르는 투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인터넷 외환 거래 시스템의 해외통화 거래 사용 기반을 마련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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