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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이트 접속불량 많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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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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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ADSL 등 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지만 주요 인터넷콘텐츠 제공업체(CP)들의 인터넷 서버용량이 부족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여전히 접속단절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산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터넷망 품질측정 협의회를 통해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통신 등 6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의 13개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새로운넷, 유니텔 등 6개사의 ADSL, 케이블TV 망서비스 등 13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가입자가 상반기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음에도 이용속도는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과 지방간 서비스품질에도 거의 차이가 없었고, 특히 해외 인터넷구간의 경우 각 사업자가 캐시서버를 설치 운용함으로써 전송속도가 상반기에 비해 2∼3배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터넷사이트의 경우 동일지역에서 같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접속할 경우에도 개별 인터넷사이트간에 전송속도 차이가 현저히 드러나 일부 CP들이 가입자 확대에만 주력하고 서버용량 확충 등 시설투자에는 소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반사이트의 평균 단절률은 7.9%인데 반해 인기.유명사이트의 경우 최고 9 1%에 달하는 등 서비스품질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인 드림위즈의 경우 평균 접속성공률은 75%에 그친 반면 평균 단절률은 56%에 달해 조사대상 사이트중 접속성공률이 가장 낮고 단절률은 가장 높아 서비스품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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