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버추얼페이먼트는 오는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이 버추얼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이 소지한 신용카드의 발급기관인 은행 또는 카드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버추얼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발급받을 때나 사용할때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버추얼카드는 이니시스의 1,400여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전자지불대행 업체들과의 제휴가 확대되면 올해내에 전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한국버추얼페이먼트는 버추얼카드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시스템 개발이나 변경, 비용부담이 없기 때문에 제휴업체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B2B서비스를 시작하면 전자지불수단의 통합 및 단일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버츄얼페이먼트는 전자지불대행 업체인 이니시스와 비씨카드가 공동 출자한 법인으로써 버추얼카드 발급과 운용을 책임지는 기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금융환경에서 전자신용카드는 매우 적절한 결제 수단"이라며 "버추얼카드 사업이 성공한다면 국내외 인터넷 결제시장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국제적으로 통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