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신임사장은 44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68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후 76년 신용보증기금 창립멤버로 자리를 옮겨 반월지점장과 강남지점장 등 야전점포장을 지낸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본점 기획부장 등 주요부서장 및 대구지역본부장을 거친 후 97년 12월 이사에 임명돼 최고경영진 그룹의 한사람으로 보증, 관리 등 주요업무를 총괄했다.
혁신적인 사고를 갖춘 치밀한 전략의 소유자라는 것이 그에 대한 주변의 평. 특히 변화에 민감한 제2금융권의 최고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조건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