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a.com)에 3차례에 걸쳐 총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자본금 85억원인 와와는 LG벤처투자로부터 올 1월 7억원, 3월 3억5000만원을 투자 받은데에 이어 최근 9억원의 전환사채(CB)를 액면가 대비 3배의 전환배수로 발행했다. 따라서 총 투자 유치 규모는 19억5000만원에 달한다.
와와는 지난 99년 10월 국내 최초의 개인간 중고품 전문 경매사이트로 출발해 ‘스타소장품 릴레이경매’ ‘그린와와 캠페인’을 통해 아직은 어색했던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와와는 개인과 개인간(C2C), 기업과 개인간(B2C), 기업과 기업간(B2B) 어떤 목적의 e-비즈니스든지 사람냄새 나는 즐거운 경매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C2C, B2C 경매에 이어 ‘인터넷 공동구매’ 사업을 시작해 판매 3일만에 2억원의 매출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와와의 월 거래액은 100억원 수준이며 인력 및 고정비용면에서 저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 5월부터 월단위 흑자로 전환되어 향후 수익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와와는 올해 20억원의 흑자를 목표로 인터넷경매를 통해 자유로이 e-비즈니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퍼스널 e-비즈니스’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벤처투자는 이번 투자로 바른손(30%), 미래랩(29%)에 이어 12%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3대 주주가 됐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