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일 통화스왑규모 20억불 확대 합의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5-10 14: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나라가 일본과 신규로 20억달러의 통화스왑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과의 전체 통화스왑 규모는 기존 50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태국과는 통화스왑계약을 최종 합의하지 못했으나 `상당한 진전`을 봤으며 중국과는 향후 협의를 계속해 오는 9-10월 IMF(국제통화기금) 총회전까지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중국.일본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재무장관은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호놀룰루에서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은 말레이시아에 대해 기존 스왑(25억달러)에 신규 10억달러를 더해 모두 35억달러, 태국과는 신규로 30억달러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재무장관 회의는 또 외환위기 재발방지를 위해 향후 차관회의를 통해 각국의 단기자본 유출입현황을 점검하고 아세안 사무국이 작성한 기본양식에 근거해 국가간의 자본이동에 관한 통계자료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아세안+3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제시한 외환위기 조기경보체제(EWS) 구축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날 회의는 각국이 활용할 수 있는 EWS 모델의 원형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중 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나라는 필요시 역내 국가들의 조기경보체제 구축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