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산개발 수익성 분석 강화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15 16:38

농협 한미 대구銀등 업무별 비용 계산

시중은행들이 업무 전산개발에 따른 수익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영업점과 본점 부서에서 업무 수행에 따른 전산비용을 계산해 실적을 관리하게 됨에 따라 조만간 은행권에 ‘양’보다 ‘질’위주의 경영 마인드가 뿌리를 내릴 전망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금융 업무 개발과 처리에 따른 전산원가를 계산해 실적에 반영하는 수익관리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전략혁신팀과 6개월간 개발한 PIMS(Perf

ormance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올해부터 전 영업점 업무에 적용했다. PIMS는 여수신 외환 신탁 등 4000여가지가 넘는 업무/상품(Activity)을 670개로 분류해 전산개발 원가를 계산하도록 개발한 수익관리시스템이다.

한미은행은 PIMS를 적용한 이후 전산개발 원가를 포함해 영업점 목표 실적을 관리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창구 거래 고객을 저비용 채널인 ATM 인터넷 폰뱅킹등으로 유도하고 고객의 향후 수익 기여도를 고려해 상품을 권유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PIMS를 바탕으로 개인성과관리 기능을 보강해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 전산개발 업무(상품)에 대한 사후 수익성을 분석하도록 할 방침이다. 상품을 개발한지 일정기간이 지난후 계좌수 수신소(여신고) 등의 수익기여도와 개발 유지 제장표비용 등 전산비용을 비교 분석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 제도를 통해 수익성이 미흡한 업무 및 상품 개발을 억제해 전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아더앤더슨 컨설팅과 공동 개발한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지난 1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은 은행 자금조달 비용과 수익의 차이를 통한 이익률 뿐만 아니라 금융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실제비용(Activity Based Costing)을 계산할 수 있게 해준다.

대구은행은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을 통해 저비용 고객 비중을 늘려 업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 기여도를 명확하게 평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 하나 등 여러 은행들이 전산개발 비용을 산출 수익성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전산비용 계산을 강화하는 것은 철저한 수익중심 경영을 자리잡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하고 “업무나 조직에 이어 개인성과까지 관리할 수 있는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개발이 붐을 이룰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