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상사(대표 박준용)은 부라더상사가 개발한 디지털 방식의 스탬프 제작기 ‘SC-2000’을 출시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SC-2000은 적외선을 통한 다공성 수지를 사용 제작공정이 편리해 누구나 손쉽게 스탬프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디지털 방식이라 스탬프를 찍을 때 별도의 잉크가 필요없고 제작시간은 3분이내로 짧다.
책상 하나 정도의 면적에 충분히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며 전용 에디터 소프트웨어가 기본적으로 첨부돼 누구나 간단히 스탬프 모양을 편집할 수 있다.
그림기호 특수문자 캐릭터 등 다양한 클립아트가 내장되 있어 문자를 간단히 입력할 수 있고 각종 한글 아웃라인 폰트를 사용해 인쇄면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어 문자의 종류, 크기, 장식을 원하는대로 디자인할 수도 있다.
스탬프 손잡이 부분에 응고식 잉크가 주입돼 청결하며 휴대하기 간편하다. 최대 50,000번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외부 결재가 많은 기업이나 스탬프를 자주 사용하는 개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톰상사 관계자는 “인쇄점과 문구점, 인장 도장 스탬프 제조 공장 운영자는 물론 각종 사무기기 소모품 액세서리, 팬시점 경영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