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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CR-콤텍시스템 ‘금융솔루션’ 합작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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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5 21:11

MOU 교환...우선 금융단말솔루션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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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벤더들의 치열한 경쟁 예고

한국NCR(대표 임원빈)이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과 금융솔루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한국NCR과 콤텍시스템은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따라 그동안 하드웨어 벤더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솔루션 부문에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작사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NCR관계자에 따르면 한국NCR이 콤텍시스템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금융솔루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자본금과 지분참여 비율, 구체적인 사업방향은 이르면 내달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사는 우선 금융단말솔루션의 공동개발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여건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 사업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금융전문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도 합작사 설립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콤텍시스템측도 솔루션 부문에 대한 특화전략을 통해 마케팅과 영업력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그동안 금융단말솔루션 부문을 비롯해 금융솔루션 시장 진입을 시도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NCR은 합작사가 설립되고 나면 첫번째 타겟시장이 금융단말솔루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단말시스템 구축과 함께 웹베이스로의 전환작업이 줄 이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NCR측은 이미 일부 은행에 적용된 바 있는 C/S기반의 단말솔루션인 ‘브랜치 뷰’를 웹기반으로 재개발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단말솔루션 부문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사업을 다각화시켜 나간다는 전략. 현재 은행권에서는 한빛은행과 서울은행이 통합단말시스템 구축과 함께 웹베이스로의 전환작업을 추진중이다.

한국IBM의 경우에도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올해 금융단말솔루션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어서 통합단말 환경의 구축을 앞두고 솔루션 벤더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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