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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기술로 위조지폐 감식 ‘척...척...’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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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04 20:01

비엠텔레콤 위조감식기 BMT-MF010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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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업체가 순수 자체 기술로 위조감식기를 개발해 화제다. 특히 국제적으로 위조지폐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통신기기 전문생산 업체인 비엠텔레콤(대표 신상선)은 최근 개인 발명가인 배수원씨와 공동으로 발명한 위조감식기 BMT-MF01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소형이면서 다양한 감식 방식을 제공한다는 것. 국내 지폐감식기 시장에서는 대부분 고가의 외국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은 상황이다.

국내 업체로는 최근4~5개 업체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이 대부분 대형이어서 휴대가 불편한 반면 비엠템레콤의 위조감식기는 크기를 대폭 줄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품가격이 절반수준으로 줄었고 수동과 자동으로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감식기의 주 수요층인 대형금융기관 들이 대부분 전문 감식사를 두고 있어 이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작동방식은 육안으로 지폐의 형광물질을 감식하는 UV 램프방식, 센서를 해당 지폐에 문지르면 자동으로 감식해주는 매직센서 방식과 , 진폐에서만 나타나는 인쇄부위를 감별하는 마이크로 프린딩감식 등 3가지로 나뉜다.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비엠텔레콤은 주민등록증과 여권의 100% 위조 감식이 가능한 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비엠텔레콤 윤주선 이사는 “아직 국내에서 위조지폐 감식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지만 경제규모가 커질수록 그 중요성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향후 자사 위폐감식기가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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