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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으면 음악이 없어도 춤춘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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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31 21:21

<35년만에 시집 낸 김영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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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시인이셨다/종이에 글자를 남기진 않았지만/이른 봄 대지에 나가서/밭을 갈고 씨를 뿌려/자연의 시를 가꾸셨다/샘뱀이 천방에 앉아서/사람이 가장 사람답게 사는/시를 말없이 쓰셨다>출판인 김영진(57·성서원 대표)씨가 지난해 가을 펴낸 시집 ‘희망이 있으면 음악이 없어도 춤춘다’에 실려있는 작품 ‘詩人’의 첫 구절이다.

저자가 첫시집 ‘초원의 꿈을 그대들에게’ 이후 35년만에 다시 시집을 펴냈다. ‘별’ ‘해’ ‘고향’ ‘아버지’ 처럼 일상적이고 소박한 소재에 대한 간결하고 깊이있는 명상들로 가득차 있어 읽는 이들도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것’에서 의미를 찾아보게 한다. 60편의 시마다 삽화와 짤막한 설명을 곁들여 놓아 감상의 재미를 더해준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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