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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네트웍스-‘젠스테이션’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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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0 21:05

최소공간, 최적가격 서버 완벽보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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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대중화를 선언하면서 지난 90년도에 설립된 젠네트웍스(대표 박동명)의 10년 결실이 젠스테이션이다. 이미 불붙기 시작한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 PC시장에서 젠스테이션은 올해 99억원어치가 팔렸다. 지난해 25억원의 매출과 비교할 때 300%의 매출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씬클라이언트 PC란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가 없이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말 그대로 “가벼운 PC” 란 개념이다. 주요 고객은 일반기업은 물론이고 법무부를 비롯해 국립 중앙도서관, 한국과학기술원, 재경부 예산관리국 등 공공기관과 고려대, 경북대, 방송통신대 등 교육기관들이다.

젠스테이션은 저렴한 비용으로 네트워크환경에서 최적의 사무용 PC 및 인터넷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제품의 슬림화로 효율적인 공간이용이 또 다른 장점이다. 10/100mbps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장착돼 있고 프론트 포트를 채택해 뛰어난 공간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근 해외금융시장에서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에 의한 다운사이징 추진에서부터 PC뱅킹의 확대, 가상점포의 개설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단말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젠네트웍스는 클라이언트 서버의 다운사이징, 총 구매비용 절감, 홈뱅킹 등 인터넷 금융 서비스의 개선 및 네트워크의 완벽한 보안을 만족시키는 Thin Server 및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장비를 개발 완료하고 금융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젠네트웍스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네트워크분야에 너무 일찍 뛰어들어 고생을 자초했다는 젠네트웍스의 박사장은 “네트워크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90년에 네트워크 운영체계 및 네트워크 카드, 허브등을 자체 개발하면서 쌓은 기술이 젠스테이션으로 구현됐다”고 말한다. 젠스테이션은 이러한 기술력에 ‘4P & 1S’독특한 마케팅전략이 구사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올해 초 정보통신부로 부터 우수신기술로 인증받고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등록을 앞두고 있는 젠네트웍스의 직원들은 씬클라이언트 PC시장에서 올해 기록한 26%의 시장점유율은 네트워크 장비시장의 석권의 전초전이라고 감히 이야기한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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