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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 유망기업 분석-밀레텍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10 17:22

각광받는 PDA 시장에 출사표 던진다

포스트 PC계열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밀레텍(대표 오상배 www.milletech.com)이 머큐리 쥬피터 넵튠이라는 세가지 기종의 무선통신 복합단말기를 개발했다.

미국에서도 한풀꺾인 PC시장의 틈새를 비집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개인휴대단말기(PDA)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밀레텍은 최고의 품질을 지향한다.

프로세서로 Strong Arm 206Mh, 운영체체로는 Win CE3.0과 리눅스를 선택적으로 탑재할 수 있고 임베디드CDMA 모듈을 내장, 음성을 포함한 무선 데이터송신을 가능하게 한 동사의 쥬피터시리즈는 최고의 해상도와 8.2 inch의 대형화면을 자랑한다.

99년 4월에 설립된 밀레텍은 MP3 플레이어를 양산 판매하면서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의 결실로 이달중 PDA를 출시할 예정. 기존의 PDA에 이동전화기능이 추가된 제3세대 PDA이다. PC기능은 당연하고 MP3, 휴대TV는 물론 각종 모바일 솔루션과 온라인 게임도 즐기며 GPS를 통한 자신과 상대방의 위치추적도 가능하고 차량항법시스템을 통한 지능 교통망과의 연동도 가능 하다.

그래서 Post Pc제품으로 당당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미국의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NPC 인터액트에 따르면 북미시장에서 데스크탑 PC의 판매량이 16%줄어든 760만대에 그친 반면 PDA의 판매량은 162% 증가한 2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도 PDA의 위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내년 초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가는 밀레텍은 대주주로 있는 이지엠닷컴의 판매망을 통한 수출과 보험업무영역, 증권거래 단말기, 원격진료 관리시스템, 제약 자동차 물류 택배 영업업무 분야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내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의 국제금융통인 현 오상배 대표가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되면서 밀레텍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KAIST박사 출신의 박성일 전무와 경영과 기술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현재 납입자본금 24억원으로 지분은 임직원 31%, 이지엠닷컴 30%, 드림벤처캐피탈 6% 기타 33%로 구성돼 있다. 금년 10억원의 매출을 시현했으며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 26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벤처투자가 다소 위축된 지금 정보통신분야에서 무선인터넷이나 핸드헬드기기 업종은 꾸준히 기관이나해외투자가의 관심을 끌고 있어 밀레텍도 현재 진행중인 투자유치 협상을 내년초 제품의 양산시점에 맞추어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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