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가 투자기관 및 기술평가기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투자적격기업 선정원칙에 따라 에피플러스 등 2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서 투자계약 체결을 완료한 23개 기업에는 약 350억원의 정부지원자금과 202억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급된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이로써 2000년도 1,2차 사업을 통해 모두 40개 부품소재기업에게 벤처캐피털로부터 471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들 기업에게는 정부로부터 약 73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의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2001년도에 약 100여개 부품소재전문기업에게 벤처캐피털들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정부로부터는 1000억원 이상의 기술개발자금 지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