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신용정보에 마라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은 바로 채권추심부 2팀 이병룡(李炳龍) 팀장. <사진>
지난해 춘천 마라톤에서 1주일간의 연습만으로 4시간 16분의 기록을 수립한 이팀장은 완주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의 기쁨으로 마라톤 매니아가 됐다.
이에 이 팀장은 솔로몬신용정보에 마라톤을 매개체로 한 스포츠 열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당초 금년 춘천마라톤에 임석사장과 회사 동료 2명이 함께 뛰기로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팀장만 홀로 완주했지만, 내년 초에는 임사장과 회사 동료 일부가 함께 뛰기로 했다.
이팀장의 마라톤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가을 춘천 마라톤에 이어 금년 3월 한달동안 개최된 2개의 마라톤에 모두 참석했다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금년 3월 서울마라톤에서는 3시간 26분, 같은 달 동아 마라톤에서는 3시간 33분으로 완주, 1시간 정도의 단축을 기록했다. 지난 10월22일 개최된 춘천마라톤에서는 연습부족으로 3시간 57분을 기록, 4시간을 넘지 않았다는 데 만족했다.
그러나 기록과 등위보다는 이팀장은 의암호를 끼고 돌았던 코스모스 꽃길의 아름다움과 42.195km를 완주했다는 자체에 만족과 기쁨을 찾고 있다.
이팀장이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것은 조흥은행에서의 퇴직이 계기가 됐다. 이팀장은 조흥은행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그이기에 금융업무에 관한한 백전노장이다.
그러나 조흥은행에서 명예퇴직하고 솔로몬신용정보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 이팀장에게는 도전정신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단 1주일 연습으로 마라톤 풀코스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팀장은 “도전의식이 필요해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했고 또 성공했다”며 “이러한 도전의식과 또 마라톤을 통한 체력 증진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