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이 닷컴사이트 중 초기에는 B2C부분에 관심을 가졌으나 근래에는 B2B부분이 성장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메릴린치의 요크 해리스는 "닷컴기업들이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만큼 기회도 많다"며 "당분간은 B2C에서보다 B2B부분에서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스트림은 닷컴기업들의 경기는 불규칙적이기때문에 투자가들은 닷컴에 투자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 수준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요크 해리스는 "모든 사람은 닷컴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올리길 원하지만 전통적으로 경제가 돌아가는 사이클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하고 "닷컴기업들은 장기적으로 각각의 사업 부분에서 지배력을 행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따라 자본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무 컨설턴트들은 닷컴기업의 주가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주 펀드를 다각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