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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이자 3조6천억 대부분 국민부담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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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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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말 기준 4대그룹의 금융권 총차입액 35조8천억원에 대한 이자액은 연간 3조6천억원에 이르지만 그 부담의 96%는 소액주주들에게 돌아가고 있으며 총수일가의 부담은 4%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식(金台植) 민주당 의원(재경위)은 23일 재경부 국감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지난해말 기준 4대그룹의 금융권 총차입액은 35조8천583억원이며 이중 1년간의 금융비용은 3조5천85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금융비용중 총수일가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4.0%인 1천442억원에 불과하다`면서 ` `나머지 96.0%인 3조4천416억원은 소액투자자인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들 4대그룹 총수들은 지난해말 현재 162개 계열사를 자신의 뜻대로 경영하면서 책임은 별로 지지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기관별 차입금은 ▲현대 15조662억원 ▲삼성 9조5천410억원 ▲LG 6조3천206억원 ▲SK 4조9천305억원 등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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