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오후 2시 국고채 10년물에 대한 입찰을 실시해 4천억∼6천억원 범위내에서 물량을 낙찰시킨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국민주택 2종과 서울도시철도채권을 제외하고는 장기채권이 없없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은 이번주 국고채 10년물 발행으로 만기 5년짜리와 만기 3년짜리 국고채 금리도 동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등 10년물 발행이 장기금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말 국고채 3년물은 연 7.79%, 국고채 5년물은 연 8.09% 수준을 나타냈으며 이날 국고채 10년물 낙찰금리는 8%대 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정부는 앞으로 국고채 10년물에 이어 만기 7년이상의 장기 국채를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