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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저장장치’시장 경쟁 뜨겁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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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1 01:40

한국후지쯔/GR70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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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복합체로 차세대 모델 지향

현재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저장장치 요건을 살펴보면 시스템 형태는 집중에서 분산형으로, 네트워크범위는 폐쇄형(close)에서 개방형(open)으로, 대상고객은 고정 고객에서 불특정 다수로, 취급하는 데이터종류는 수치/코드 중심에서 멀티미디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 후지쯔(대표 안경수·사진)가 이런 요구를 고려해 주창하는 개념이 ‘스토플렉스(Storplex)’이다.

‘스토플렉스’란 저장장치를 의미하는 ‘스토리지(Storage)’와 복합체를 의미하는 ‘콤플렉스(Complex)’의 합성어로, 차세대 저장장치 시스템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의 복합체로 구성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후지쯔는 2000년 상반기에 롯데정보통신 교보정보통신 포스데이터 등에 제품을 공급해 총 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토플렉스’를 내세운 후지쯔의 저장장치 전략은 다종 다양한 서버나 저장장치가 유연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개념, 단순한 용량 확장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성능을 보증하면서 동적으로 확장 가능한 개념, 시스템이 정지하는 일 없이 언제든지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개념, 다수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나 테이프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다수의 요소로 구성되는 저장장치 시스템을 기업 전체 차원에서 운용/관리하는 개념을 종합적으로 응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후지쯔의 F6495E2/F6494E2/F6497L

/F6496L 어레이디스크 시스템은 전자상거래나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전자화 등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 대응하고 기존의 기간 기스템과 인터넷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정보 시스템 구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후지쯔 메인프레임뿐만 아니라 파이버채널, SCSI 채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서버와 오픈계 서버에서 어레이 디스크 서브시스템을 공용할 수 있다. UNIX 및 NT 서버에서의 대용량데이터를 글로벌 서버를 경유해 자기 테이프 라이브러리 장치에 백업한다.

스펙트리스 플래티넘(Spectris Platinu

m)은 암달의 RAID 1 저장장치 서브시스템으로 암달 호스트 및 IBM메인프레임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암달사의 고성능 제품이다.

이 제품은 IBM메인프레임 뿐만 아니라 오픈계 시스템에도 접속할 수 있으며 기존 메인프레임용 디스크에 적용되는 클러스터 미러링, 각종 콤포넌트의 다중화, 캐시메모리의 이중화와 함께 운용중의 콤포넌트 교환/보수, 원격지 보수기능, 대용량 캐시(최대 12GB) 및 고속대용량(최대 2.86TB)의 고성능을 제공한다.

오픈계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GR730

/740은 SAN환경에 대응한 제품으로 파이버채널/SCSI 접속으로 각종 서버 제품에 대응할수 있으며 공용화일 소프트웨어 ‘SafeFILE/Global’과 연계해 복수 서버에서의 공용 접근이 가능한 제품이다. GR730/740은 RAID 0, RAID 1, RAID 0+1, RAID 5 구성을 지원하고 6.7TB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DTC(Dyn

amic disk Traffic Control)라는 후지쯔 고유의 기술과 향상된 캐시알고리즘 채용으로 고객의 운용형태에 적절한 자동튜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운용중의 초고속 데이터 백업 및 무정지 가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관리 유틸리티에 의해 네트워크상에 산재한 복수 서버 배하의 디스크 파일을 웹브라우저를 사용 집중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메인프레임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GR800 시리즈는 메인프레임과 오픈계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메인프레임용 디스크에 적용되는 클러스터 미러링, 각종 콤포넌트의 다중화, 캐시메모리의 이중화와 함께 운용중의 콤포넌트 교환/보수, 원격지 보수 등이 가능하다. 대용량 캐시(최대 1GB)및 고속대용량(최대 2.86TB)을 자랑하며 업무 운용중에도 고속백업이 가능함에 따라 재난 대비 백업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 후지쯔는 SAN대응의 스토리지 아키텍쳐인 ‘스토플렉스’ 전략을 기반으로 최첨단 제품을 국내 환경에 맞게 보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오픈시스템을 지향한 GR700시리즈와 메인프레임 시장을 겨냥한 GR800시리즈 디스크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기도 하다. 오픈계와 메인프레임 시장에 대해서는 인터넷 업체 및 금융/통신업종을 중심으로 GR700, GR800, LVS시리즈 등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신규시장 개척과 저장장치 시장 활성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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