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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사업-지원본부로 개편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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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17 23:36

결재라인 2단계로 줄이고 팀제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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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본부조직을 사업본부와 지원본부로 나누는 한편 현재의 ‘부’를 없애고 모두 팀제로 전환하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성과평가를 통한 책임경영과 수익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부제 조직과 신속하고도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수평적인 팀제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구은행은 우선 본부 조직을 사업본부와 지원본부로 나누고 사업본부에는 소매금융 기업금융 자본시장본부를 배치해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했다. 또 지원본부는 기획조정본부와 영업지원본부로 구성돼 사업본부를 지원하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두도록 했다.

또한 결재단계를 대폭 간소화해 전통적인 부장 차장 과장 대리 행원으로 구분되던 결제라인을 팀장 팀원으로 단순화하는 수평적인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190개 영업점도 수익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소속 본부를 재편할 예정이다.



박민현 기자 m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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