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전문 인터넷 사이트 테라포렉스뱅크(대표 김동광, www.forexbank.co.kr)는 2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외환 딜러와 똑같이 실시간 시장 환율을 이용해 외환 딜링을 할 수 있는 ‘원/달러 모의거래 수익률 게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모의거래 수익률 게임에서는 포렉스뱅크 무료 회원 가입시 주어지는 사이버머니 10만 달러를 밑천으로 데모딜링(Demo Dealing) 코너의 가상 외환 매매 시스템을 통해 달러를 사고 팔아 생기는 손익금으로 순위를 매기게 된다.
외환 거래 수익률 게임은 웹상에서 여러 차례 실시된 바 있지만 실시간 환율을 이용해 거래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시장 환율을 이용해 외환 딜러와 똑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하는데다 실제 외환 시장의 움직임이 참가자들의 수익률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모의거래 수익률 게임 참가 요령은 포렉스뱅크 홈페이지의 데모딜링 코너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포렉스뱅크는 몇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외환 거래 초보자라도 재미삼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총상금은 10,000달러이며 MP3 플레이어, 제주도 왕복 항공권, 외식권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테라포렉스뱅크의 김동광 대표는 “2001년 외환 시장 2단계 자유화 조치로 외화를 재테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개인이나 기업 모두 외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배양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개인들 모두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