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주택할부금융은 동양증권을 주간사로 주택은행을 수탁은행으로 총 410억원 규모의 MBS발행계획을 수립하고 11일 금융감독원에 계획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리주택할부금융이 발행하는 MBS는 단일종류의 자동이체식증권 방식으로 발행되는데 발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미국등 선진금융기관에서는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우리주택할부금융이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국내 자산화유동화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주택할부금융은 이번에 발행하는 MBS자금을 영업자금으로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침체됐던 주택자금대출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현 기자 m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