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방의 경영권은 전적으로 회사측으로 넘어가며 채권단의 입장을 반영하던 경영관리단은 철수된다.
동방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11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관련한 회의를 열어 찬성률 92.76%로 워크아웃을 자율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동방이 영업정상화로 수익성이 향상돼 지난해에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부채비율도 265.9%로 채권단과의 양해각서 대비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등 앞으로 경영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기업구조조정협약에서 벗어나 워크아웃을 자율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개선작업 약정에 근거해 제정한 제반 운영규정은 자동 종료되며 ㈜동방과 채권단 사이에 특별약정을 체결, 독자적 경영을 하게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