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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신운용 본격 영업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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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6 11:14

정몽규씨 63.3% 최대주주...계열사 투자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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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증권투자신탁운용업 영업허가를 취득한 아이투자신탁운용㈜이 내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아이투신은 지난 6월 27일자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이 최대주주로, 개인과 우량 금융기관의 적절한 주주구성을 통해 회사의 신뢰성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아이투신의 구자삼 대표는 “펀드운용의 100% 투명한 내역 공개, 한층 강화된 내부 통제기준과 위험과 수익간의 균형을 고려한 선진적 투자기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전근대적인 투자관행을 바꾸고 선진 투자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각종 장치를 제도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 계열사에 대한 투자한도를 법규보다 강화하고 계열사와의 인적교류 차단, 강력한 방화벽 설치 등 신탁재산 운용의 투명성 확보에 전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이투신은 명확한 운용 가이드라인의 설정 등 엄격한 내부 운용규칙과 컴플라이언스 장치로 향후 예상되는 모든 부실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투명 경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주식매입한도 강화 외에도 유상증자시 공시일에서 납입일까지 매매대상에서 제외하며 기타 유가증권(채권, CP)등에 대한 매입도 아울러 금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대 주주로 등재돼 있는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63.3%)씨와 이웅렬(12.7%) 코오롱 그룹 회장간의 계열사 관계를 불식시키기 위해 임직원에 대한 파견과 겸직을 금지할 계획이다. 아이투신의 주주구성은 현재 이들 최대 주주 외에 외환은행, 굿모닝증권, 동원증권, 한빛증권, 대한화재 등 금융기관에서 각각 5억원을 출자해 3.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아이투신은 현재 진행중인 해외 합작 파트너의 해외 고객망 구축과 국제영업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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