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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인더스트레이더 합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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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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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대표 이윤재 www.zinus.com)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인더스트레이더(대표 이면희 www.industrader.com)와 합병하기로 했다.

지누스는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2B를 주력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 텐트 전문업체에서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인더스트레이더와 합병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합병조건과 비율 등 구체적인 합병방법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기업가치 산정 등을 통해 내달까지 밝히기로 했다.

양사의 합병은 닷컴 기업들의 수익성 부재로 인해 `굴뚝&인터넷기업(Brick&Click)`의 합병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국내 최초의 사례여서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누스는 이번 합병으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와 이미 투자한 7개 인터넷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3년이내에 3조원의 기업가치를 갖는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누스의 이윤재 사장은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핵심기술 보유 업체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A&D(인수합병/개발)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집중 강화해 나갈 방침` 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B2B 허브(Hub)`를 추구하고 있는 인더스트레이더와의 합병이 첫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인더스트레이더는 다양한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운영을 통해 증명된 B2B 솔루션을 갖고 있다` 며 `지누스의 해외 네트워크 및 마케팅 능력과 인더스트레이더의 기술력을 더한다면 세계적인 B2B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스트레이더의 이면희사장은 `20여년간 텐트분야에서만 한우물을 파온 지누스는 어느 대기업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며 `우리가 세계적인 B2B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합병에 동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누스는 현재 1대주주인(43.5%) 와우콜과도 합병을 검토하고 있으며 와우콜이 국내외 다수의 통신업체들과 각종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협상이 완료되는 내달말께 합병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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