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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엔씨아시아닷컴 대표이사 김 소 연

구 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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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2 10:21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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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사업 그 약속의 땅에서 성공을 창조하겠습니다.”

인큐베이팅 차원을 한단계 넘는 Enabling 개념을 도입하여 벤처 기업의 성공신화를 일구고 있는 비엔씨아시아닷컴(www.bnca

sia.com) 김소연 사장(34·사진)의 일성이다.

인터넷 산업을 헤집고 다니면서 이미 업계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알려지더니 지난 3월 과감히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펀딩, 마케팅은 물론 코스닥, 해외증시 상장까지 벤처성공의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회사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4개월도 채 안된 기간동안 이미 가능성이 보이는 10여개 기업을 인큐베이터 안으로 끌어 오고 지난 15일에는 국내기업의 북미 캐나다 진출을 돕기 위해 러브코인 캐나다와 제휴를 맺는 등 특유의 마당발로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무서운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

마당발이라는 표현이 싫다는 김사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지금 입주해 있는 빌딩 지하에 벤처 관련인들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공간인 ‘Brick&Click’이란 카페를 차려 놓고 정보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로펌의 국제파트에서 일하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인터넷 벤처기업을 전전하던 중 이제는 월급을 제대로 받아보자는 일념하나로 작년 한솔텔레콤으로 이적하여 인터넷 마케팅사업을 담당했다.

여기서 벤처아이템과 대규모 조직의 이질성을 절감하고 삼성물산 골든게이트, 코오롱 등에 벤처기업의 투자를 주선해 주다가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포장과 알맹이가 혼동되어 왔기 때문에 최근의 썰렁한 분위기가 이어 지고 있지요”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조화될 수 있고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샘 솟을 수 있는 아이템을 가진 회사도 많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단언하는 김사장이 믿는 것은 오직 하나. 벤처 마인드로 똘똘 뭉쳐 있고 업계에서 내로라 하는 전략가로 구성된 휴먼네트워크이다.

최근 비엔씨아시아닷컴의 투자포트폴리오와 가능성을 탐내는 기관투자가의 관심도 많고 다운로드없이 DVD원화상과 동일한 화질의 동영상 압축전송기술을 가진 인사이드테크의 23일 열리는 기술시연회도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사장은 “테헤란로 포스코빌딩 옆 저희 카페에서 좋은 만남들 가지세요” 라며 다시 한번 사람들을 부른다.



구 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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