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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업무제휴 활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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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1 10:30

해동금고 바로닷컴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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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용금고가 영업구역 철폐를 앞두고 인터넷뱅킹의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입출금 편의를 위한 은행과의 제휴에 그치지 않고 정보통신업계 등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편의 외에도 신규고객 유치 및 틈새시장의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한솔상호신용금고가 최근까지 전자화폐업체인 아이캐시, 금융포털 사이트업체인 e머니와 제휴를 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해동신용금고도 신용카드 거래시스템 개발업체인 바로닷컴(www.baroh. com)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현대신용금고도 지난 3월 뷰티풀대출과 관련 압구정동 인근의 성형외과와 제휴를 맺고 성형수술자금의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신용금고업계가 다양한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타 금융권에 비해 뒤처지는 인지도를 극복하고, 고객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31일 해동금고와 업무제휴를 맺은 바로닷컴은 신용카드 결제와 직결되는 부문으로 일반 대중 고객보다는 신용카드 가맹점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카드의 활성화라는 점과 맞물려 금고업계는 물론 신용카드업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닷컴은 최대 7일까지 걸리는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개선, 즉시 대금을 가맹점에 입급해 주는 ‘바로결제시스템’을 개발한 정보통신업체로, 온라인, 오프라인시스템과 해동금고의 신용공여가 결합된 형태로 고객이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불하면 먼저 VAN사와 카드사로 연결되어 거래승인이 이루어지고 이후 자동적으로 바로결제시스템을 통해 해동금고와 연결되며, 해동금고는 거래대금을 가맹점의 통장에 입금시켜준다.

물론 해동금고는 사전에 각 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여신심사 후 한도를 산정하고 지급요청이 있으면 대금지급과 함께 여신기표가 이루어지는 형식이다.

해동금고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지속적인 여수신 창출이 예상되며 결제수수료로 매출액의 0.25%를 취함으로서 평균자금회전기간을 5일로 계산할 때 월1.5%, 연18%의 수익이 보장되어 여수신 증대뿐 아니라 이익구조 기반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해동금고등은 향후에도 인터넷뱅킹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고객의 접근과 신규고객 창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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