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 · 현대투신운용, 주식형펀드 운용에 어려움 클 듯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4-26 14: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재벌계열 투신운용사의 계열사 주식 편입제한 강화로 인해 삼성투신운용과 현대투신운용이 주식형 펀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재벌계열 투신운용사에 대해 펀드별로 계열사 주식 편입한도를 종전 펀드자산의 10%에서 7%로 낮춰 다음달부터 시행하되 한도초과분의 처분을 위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에 대해 삼성.현대투신운용 등은 주식형 펀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이 각각 23.9%, 8.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현대투신운용은 시가총액 비중에 맞춰 개별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짜기 힘들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경우 시가총액 비중이 16.4%에 달하고 있으나 삼성투신운용의 개별 펀드에서 7%밖에 살 수 없어 종합주가지수 추이에 따른 펀드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기존 10% 한도 규정을 받을 때도 삼성전자 등 우량주에 속하는 삼성계열사 주식을 편입하는데 애로를 겪었는데 한도가 7%로 낮아지면 삼성계열사 우량 주식을 사들이기 더욱 곤란해지고 이로 인해 펀드 수익률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