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창구 판매 500억원, 증권사 판매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시중여유자금이 몰리는 바람에 12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2차분 250억원의 후순위채는 삼성, LG, 대우증권 서울지점 및 경인지역 점포에서 오는 7월14일까지 표면금리 연 10.2%로 판매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초 후순위채 판매에 앞서 판매물량의 상당부분을 발행금리보다 높은 11%수준으로 선운용해 놓았기 때문에 고금리 후순위채를 판매하더라도 은행 수익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BIS비율을 13%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민현 기자 m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