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이달 초 SK의 OKCashbag서비스와 국내 전자지불 서비스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이니시스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사이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000명이상의 사업자들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기존에 SK 주유소, 011 이동전화등의 고객을 상대로 Cashbag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해 온 SK와 이니시스의 전자지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의 연계를 통해 OK 캐시백 포인트를 온라인상에서 현금과 같은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1700만명에 달하는 OKCashbag회원과 전자지불 시장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에 검증을 받은 이니시스의 제휴는 일차적으로 소액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포인트 통합을 통한 고객의 고정화, 우량고객의 확보, 데이타베이스 마케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고객측면에서도 작은 포인트를 모아 자유롭게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전자상거래를 본격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이버머니로서의 위치를 점할수 있을 것이라는 게 양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양사는 내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