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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9월중 부실채권 1천500억원어치 매각 방침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15 19:11

재무구조 ·수익구조 개선 등 영향

최근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전자통신업체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고 있다. 이는 작년부터 급등세를 보인 주가를 바탕으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실시되고, 영업 수익구조의 개선 등 대규모 이익실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전자통신업계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14일 총 36개 정기평정 대상기업의 99년 6월말 기준 반기실적과 12월까지의 추산실적, 등급유효기간 만기일인 6월말까지의 예상실적을 바탕으로 실시한 정기 평정결과 28개 기업이 단기투자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통신업계의 경우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기존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되거나 상향조정되는 등 타 업종에 비해 우수한 신용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LCD 공급부족 현상으로 대폭적인 매출확대와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LG엘시디는 작년 12월 A3+에서 최고등급인 A1으로 대폭 상향조정됐으며, 삼성SDI도 삼성자동차의 손실부담을 정리하고 디스플레이부문의 실적 호전으로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최근 주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통프리텔도 M/S사로부터 대규모 자금유치에 힘입어 A2-에서 A2로 상향조정돼 업계 수위인 SK텔레콤에 이어 신용등급상으로 업계 2위로 부상했다.

한신정은 이에 대해 “작년부터 폭등세를 보인 주가를 바탕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수출확대와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상 수익구조의 개선, 저금리정책에 따른 금리부담의 경감에 힘입은 대규모 이익실현에 기인한다”며 “수출에 큰 영향을 주는 환율과 금리의 안정이 이루어질 경우 정보통신기기 수출을 바탕으로 하는 전자통신업체의 매출이 금년에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용등급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12월 결산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정기평정 분석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평가도 전반적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기평 관계자는 “신용등급 정기평정에 대해 분석하고 있어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근 경제상황의 호전 등으로 인해 전자통신업체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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