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지난해 12월 개발, 업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자보료 6회 분납과 자동갱신특약’이 개시 1년만에 전체 가입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동안 동부화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1백40만8천여 계약자 가운데 40%인 56만2천여명이 이 특약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이는 자보료 6회 분납과 자동갱신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최대 6회까지 무이자로 나누어낼 수 있어 목돈 부담을 덜 수 있고, 보험료 납입유예기간도 최장 4개월로 늘어남은 물론 계약갱신도 자동으로 되는 등 많은 혜택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의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외국의 경우 가입자의 90% 이상이 자동갱신 계약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이 특약에 가입하는 계약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