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년 국민은행이 4억원을 출자해 부민상호신용금고로 출범한 대양금고는 82년 방림그룹이 인수하면서 대양금고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지속적으로 증자를 추진, 총 납입자본금 1백억원에 총수신 4천1백억원, 총여신 3천5백30억원, 총 임직원 1백32명에 달하는 대형금고로 성장했다. 안양본점 외에 인천, 부천, 평택, 수원, 성남, 의정부등 7개 도시에 영업망을 완비, 경인지역에서 유일한 초우량 금고로 평가받고 있다.
대양금고는 지난 96년 11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공개기업. 탄탄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의 건실화와 함께 수익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대양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전임직원이 참석, 지난 10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춘천 강촌연수원에서 ‘창립21’ ‘비전21’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윤창민 부천지점장 외에 5명이 20년 장기근속자상을, 김용천 영업부대리 외에 11명이 모범사원 표창장을 받았다.
장병흔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21세기에 도전하는 초우량 금고를 만들기 위해 투철한 사명과 주인의식을 배양하고 잠재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며 “21새기에는 개인별 능력을 합리적으로 심사평가, 회사의 발전과 이익의 증대에 구체적으로 기여한 바에 따라 승진과 대우를 차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사장은 또 “여수신등 외형증대와 함께 관리채권의 조기회수와 미수이자의 회사를 위해 회사의 사활을 걸고 노력해야 한다”며 “후세에 선례를 남기로 훌륭한 직장의 선배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동규 기자 LL@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