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버즈니, 삼육대에 숏폼AI 기술 제공…강의 콘텐츠 제작 지원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4 11:15

긴 강의 영상을 짧은 클립·미들폼으로 자동 변환…교수자 콘텐츠 제작 부담 완화
비스킷AI로 사전 학습자료 제작 원하는 교수자 예상보다 많아…교육기관 AI 도입 확산 신호탄

남상협 버즈니 대표(왼쪽),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사진제공=버즈니

남상협 버즈니 대표(왼쪽),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사진제공=버즈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기업 버즈니가 삼육대학교와 손잡고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 환경 구축에 나선다. 기존 강의 영상을 짧은 영상이나 요약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제공해 교수자의 영상 편집 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버즈니는 지난달 30일 삼육대학교와 ‘AI 교육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버즈니는 삼육대에 AI 기반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AI’를 제공한다. 교육 환경에 필요한 기능 개발과 개선을 비롯해 이용 가이드, 초기 서비스 활용을 위한 온보딩 등을 지원한다. 삼육대는 교내 교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 확산을 맡는다.

양측의 협력은 삼육대가 교내 강의 콘텐츠 제작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비스킷AI를 시범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삼육대는 실습 중심 강의뿐 아니라 이론형 강의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대학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버즈니에 요청해왔다. 영상 비율 선택과 편집 요소 조정 등 일부 기능은 실제 서비스에 반영됐다.

버즈니가 자사의 숏폼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제공한 것은 삼육대가 처음이다.

현재 삼육대는 비스킷AI의 ‘롱투숏(긴 영상 나누기)’ 기능과 영상당 3개씩 자동 생성되는 ‘미들폼’ 기능 등을 활용해 사전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기존 강의 영상을 짧은 학습 영상으로 재가공해 학생들이 수업에 앞서 주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온라인·비대면 강의 확산으로 교수자의 교육 콘텐츠 제작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AI를 활용하면 별도의 전문 영상 편집 기술 없이도 기존 강의 영상을 짧은 클립이나 요약 자료로 재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육대는 향후 교수자뿐 아니라 교내 임직원과 학생까지 비스킷AI 활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사전 학습자료 제작을 희망하는 교수자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교내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즈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삼육대 교수자 대상 설명회와 온보딩을 지원하는 한편, 다른 대학과 기업 내 교육기관으로도 협력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상협 버즈니 공동대표는 “삼육대학교처럼 AI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을 혁신하려는 시도가 교육 콘텐츠 제작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업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의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니는 국제 자연어처리 학술대회 ‘EMNLP 2024’에 영상 하이라이트 검출(Highlight Detection) 관련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비스킷AI는 영상의 주요 구간을 추출하고 콘텐츠 특성에 맞춰 자막과 영상 구성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라이브커머스와 예능, 뉴스, 교육·강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팔도, 푸드위크 코리아 참가…‘왕뚜껑 국물라볶이’ 선보인다 팔도가 국내 식품 전시회에서 ‘왕뚜껑 국물라볶이’를 활용한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팔도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 기간 ‘제철 페어링 하우스’ 특별관에서 왕뚜껑 국물라볶이와 가을 제철 식재료를 조합한 시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왕뚜껑 국물라볶이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해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매콤달콤한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넓은 용기에 다양한 토핑을 더할 수 있다.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시식 프로그램에는 국내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무와 대파를 활용한다. 방문객은 2 CJ대한통운, ‘테일즈런너’와 협업…배송 아이템 5종 선보여 CJ대한통운이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와 협업해 배송 브랜드 ‘오네’를 활용한 게임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 8월 게임을 접목한 채용설명회에 이어 게임 콘텐츠로 협업 범위를 넓히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테일즈런너’와 협업해 브랜드 아이템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배송차량과 배송상자 등 물류 현장의 요소를 게임 콘텐츠로 구현해 이용자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다.아이템은 CJ대한통운 배송 조끼와 배송차량, 배송상자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게임 내 5개 퀘스트를 완료하면 해당 아이템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은 이날부터 내년 2월 17일까 3 CJ제일제당, 사료 배합 분석 플랫폼 ‘뉴트리솔루션’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료의 영양 가치와 경제성,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사료 배합별 영양 가치와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플랫폼 ‘뉴트리솔루션(NutriSolution)’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6’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뉴트리솔루션은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과 각종 원료·첨가제의 기능 및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배합에 따른 제품 수익성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배합을 제안한다. CJ제일제당이 35년간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동물의 성장 단계별 아미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