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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화동에 어르신 놀이터 조성…세대 어울림 공간으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3 10:35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어르신 놀이터에 방문한 어르신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어르신 놀이터에 방문한 어르신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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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마포구가 도화동 연화마을마당을 어르신 운동과 휴식을 위한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시설도 함께 갖춰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동네 쉼터로 꾸몄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도화동 연화마을마당(도화동 347-62)을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1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마을마당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야외운동기구 4종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탄성포장재를 적용해 낙상에 따른 부상 위험을 줄이도록 했다.

휴게시설과 녹지도 정비했다. 눈향나무와 사철나무 등 관목 8종 521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696본을 심었다. 운동 후 쉴 수 있도록 원형 파고라와 수목벤치도 설치했다.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흔들놀이대를 마련했다. 세대별 여가 공간을 한곳에 배치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배수시설도 보강했다. 공원 지하수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자 자문을 거쳐 가장자리에 유공관과 배수층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빗물 등이 원활하게 빠져나가도록 조치했다.

마포구는 연화마을마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돕고, 어린이와 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권 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르신 놀이터는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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